실내 클리닝 후 드레싱 하기
자동차 실내 클리닝을 마친 후 드레싱을 하면 재질의 색상을 복원 시켜 더 고급스러워 보이고 가죽 시트, 플라스틱 등의 노화를 지연 시켜 줍니다. 그 밖의 자연스러운 광택, 자외선 노출에 의한 변색 방지, 세정, 오염 방지 등의 이점을 제조사 마다 홍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드레싱 제조사들이 홍보하는 제품의 성능을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데이터는 찾기 어렵습니다. 드레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필수가 아니므로 선택 사항입니다.
드레싱은 플라스틱 같은 자동차 내장 재질 표면에 바르면 뿌옇게 색이 바랜 부분이 원래의 색감을 되찾고, 하얗게 노화 된 고무 표면에 바르면 색상을 복원 시킵니다. 가죽 시트에 드레싱을 하면 색상 복원 뿐만 아니라 윤기 있게 만들어 줍니다. 오래 된 차일수록 드레싱의 효과는 더 크게 느껴집니다.
드레싱 하는 주기
드레싱 주기 기준은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자동차 제조사들 마다 드레싱에 대해 오너 메뉴얼을 제고 하고 있지 않지만 가죽 관리에 대해서는 대략적으로만 관리 주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토요타는 1년에 두 번, bmw는 2개월에 한 번, 볼보는 1년에 2~4번 정도 가죽 보호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의 가죽 관리 주기는 참고 사항으로 알아두고 오너의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드레싱을 하면 됩니다. 고무, 플라스틱은 눈으로 확인 했을 때 색상이 탁거나 뿌옇게 변했다면 드레싱을 하고 가죽은 만져봤을 때 거친 느낌이 들거나 뻣뻣하면 드레싱을 합니다.
드레싱 제품 알아보기
드레싱 제품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플라스틱, 고무, 가죽 등의 재질에 따라 특화된 제품, 대부분의 재질에 사용하는 제품, 세정 효과와 보호 효과를 하는 올인원 제품, 재질의 유지와 보호의 지속성에 중점을 둔 제품 등 그 밖의 여러가지 제품들이 있습니다. 세정 효과와 보호 효과를 하는 올인원 제품은 별도의 세정을 하지 않아도 약한 오염이나 얼룩, 먼지 등은 제거가 되는 세정 효과를 냅니다. 제품마다 추구하는 용도가 다르니 제품 설명서를 확인하고 구매 후 사용하기 바랍니다.
드레싱 하는 방법
-가죽 드레싱
가죽 시트, 가죽 핸들, 도어의 가죽 트림 등에 드레싱제를 바릅니다. 타월에 가죽 드레싱제를 묻히거나 가죽 표면에 분사 후 펴 바릅니다. 신체와 자주 닿는 가죽 시트 부위에 너무 많이 바르면 옷에 묻어 얼룩이 생길 수 있고 피부가 예민한 오너라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니 적당량을 바르고 드레싱제가 가죽에 흡수 될 때까지 시간을 둔 후 마른 타월로 닦아주면 됩니다. 가죽 스티어링 휠의 뒷면이나 시트의 옆면, 뒷면, 헤드레스트도 놓치지 말고 드레싱을 합니다.
-플라스틱 드레싱
플라스틱 재질에 드레싱을 할 때는 마른 타월에 드레싱제를 묻혀서 펴 바르거나 플라스틱 재질 표면에 드레싱제를 분사하고 타월로 문질러 바릅니다. 손잡이 레버나 조작 버튼 틈새에 분사하면 잘 닦이지 않을 수 있으니 타월에 묻혀서 펴 바르는게 좋습니다.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 도어 트림에는 버튼이나 조작 레버가 많이 있습니다. 면봉이나 헤라, 칫솔 손잡이를 타월로 감싸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타월은 마이크로화이버 재질의 타월을 사용하면 됩니다. 드레싱제를 타월에 분사하며 바르다 보면 타월에 드레싱제가 어느 정도 묻어 있는 상태가 됩니다. 속 드레싱제를 분사하는 것보다 플라스틱 표면에 발리는 정도를 확인하고 보충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레싱제를 많이 바른다고 해서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고무 드레싱
도어을 열면 안쪽의 고무 몰딩이 허옇게 백화 현상이 발생 한 경우가 있습니다. 밖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도어를 열면 바로 보이는 부분이라 자동차의 디테일을 살리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타월에 드레싱제를 묻혀서 고무 몰딩에 문질러서 펴 바르면 고무의 색감이 복원됩니다. 고무 몰딩에 드레싱제를 주기적으로 발라주면 백화 현상 방지와 딱딱하게 경화되는 것을 지연 시니다. 브레이크, 엑셀 등의 풋페달은 모래나 흙, 신발에 접촉되는 이물질이 많이 묻습니다. 타월에 드레싱제를 묻혀서 고무 재질의 엑셀, 브레이크 페달에 펴 바르고, 바르기 힘든 부분은 칫솔이나 브러시를 사용해서 바른 후 타월도 닦아 줍니다. 풋페달에 드레싱제를 바를 때는 페달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금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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