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바 사용 시기
자동차를 오랫동안 방치 하거나 세차를 주기적으로 하지 않았다면 물 때, 수액, 타르, 철분 등이 도장에 붙어서 색감과 광택이 선명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물질이 많이 붙어 있는 상태에서 세차를 하더라도 완벽하게 제거가 되지 않기 때문에 깨끗해 보이지 않고 이물감이 느껴지게 됩니다. 도장에 철분, 타르, 워터 스팟, 수액 등 이물질이 달라붙어서 까칠까칠 해지는 경우 이물질을 제거하고 매끈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도구로 클레이바가 효과적입니다.
흰색이나 원색의 밝은 색상 차량의 경우 자동차 도장 면에 이물질이 눈에 잘 띄지만 검정색이나 어두운 색상의 차량은 세차를 하더라도 도장에 달라붙은 철분, 타르, 수액 등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도장의 까칠함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세차 후 드라잉 타월로 물기를 닦고 손가락으로 도장 패널을 스치듯 만져보면 오돌토돌 하거나 까칠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도장에 까칠함을 더 섬세하게 느끼는 방법으로 일회용 비닐 장갑을 끼고 도장 면을 만져보면 미세한 이물질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클레이바 사용 전 준비 과정
클레이바 사용 후기를 보면 이물질 제거가 잘 되어 적극 추천한다는 글부터 클레이바를 사용하고 자동차 도장 면에 엄청난 흠집이 생겨서 후회한다는 글까지 다양합니다. 도장이 밝은 색상은 흠집이 발생해도 잘 보이지 않고 어두운 색상은 아주 미세한 흠집도 잘 보일 수 있습니다. 경우의 수가 많아서 모든 조건이 완벽해도 클레이바 사용 흠집을 막기는 힘듭니다. 최소한의 흠집이 생기도록 클레이질 요령을 익히고 필요한 준비 과정을 알아봅니다.
-세차 후 클레이바 사용하기
자동차 도장에 이물질이 많다면 클레이질을 하면서 많은 흠집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클레이바 사용 전 세차로 최대한 이물질을 제거 하고 도장에 달라 붙어 있는 이물질만 제거해야 흠집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 더운 날씨 피하기
클레이바는 기온이 낮면 굳기 때문에 겨울에는 클레이질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주물렀을 때 클레이 반죽이 잘 접히거나 잡혀야 사용하기 편한데 날씨가 추우면 단단하게 굳어서 모양을 내서 사용하기 어렵고 단단한 상태에서 도장을 문지르면 흠집이 많이 발생 합니다. 겨울에 클레이바를 사용해야 한다면 기온이 높은 실내에서 사용하거나 지하 주차장에서 사용하고 클레이바를 따뜻한 물속에 담가 부드럽게 만들어서 사용하기 바랍니다. 여름철에 땡볕에서 클레이질을 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물이나 윤활제가 말라서 얼룩을 남기고, 윤활제가 마르면 클레이질이 잘 되지 않고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실내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윤활제 사용하기
클레이바는 고무 찰흙 형태의 합성 물질로 표면이 끈적거려서 윤활제 없이는 사용하기 힘듭니다. 클레이바 루브(lube)라는 전용 윤활제가 판매되고 있고 퀵 디테일러를 윤활제로 사용해도 됩니다. 카샴푸 희석액을 스프레이 통에 담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클레이바 루브나 퀵 디테일러를 윤활제로 사용하면 클레이질 하고 타월로 닦아주면 되지만 카샴푸 희석액을 윤활제로 사용할 때는 세차 후 물기를 닦지 않은 상태에서 카샴푸 희석액으로 클레이질을 하고 물로 헹구면 세차와 클레이질을 한 번에 할 수 있습니다.
클레이바 잘라서 사용하기
클레이바는 제조사 마다 규격이 다르거나 혹은 가격대 별로 크기를 달리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100g, 200g으로 비닐 팩 포장되어 있는데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사용합니다. 클레이바를 크게 사용하면 클레이질 범위가 넓어 이물질을 제거하는 시간이 단축될 수 있지만 좁은 부위에 섬세한 클레이질이 어렵고 바닥에 떨어뜨리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00g 짜리는 50g으 나눠서 사용하고 200g 짜리는 4등분 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클레이바 보관하기
클레이바를 보관할 때는 새알처럼 동그랗게 만들어서 납작한 조약돌 형태로 만듭니다. 클레이바 전용 보관 용기나 플라스틱 통에 클레이바 루브나 퀵 디테일러, 물을 넉넉히 채워서 덮개를 덮어 보관합니다. 클레이바를 용기에 넣어 클레이바 루브나 퀵 디테일러, 물을 채우는 이유는 클레이바의 건조를 막고 다음에 사용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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